김충성의 '오늘 하루 어땠어?'_180213
작성자 : 김충성 작성일 : 2018.02.13 조회수 : 382

오늘 하루 어땠어?


어제의 수급구도를 보고 얘기했었잖아. 오르더라도 내내 밀리는 흐름 속에서 오를 것이라고. 또 시장 질은 나쁠 것이라고.

아니나 다를까 시장은 상승 출발했고 아침서부터 메이저로 하여금 확실치 않은 수급구도가 형성되면서 섣불리 시장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 장중 내내 이런 수급구도는 개선되지 않았어. 어땠겠니? 이는 지수가 증명한거야.

결과적으로, 코스피는 올랐지만 내내 밀리는 흐름속에서 2395.19p(+0.41%)로, 코스닥은 막판까지 낙폭이 확대되며 829.39p(-1.64%)로 마감됐어.

 

오늘의 수급구도도 썩 좋지는 않아. 유동성이 풍부한 선물시장을 장악하면서 지수를 상승시킨 주체는 기관인데, 이들은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옵션시장에서 콜옵션을 매도하고 풋옵션을 매수하면서 이를 합성할 경우 하방의 포지션을 구축했거든. 연휴를 앞둔 내일도 별다른 이슈가 부각되지 않는한 최근 시장 분위기와 별반 다를바 없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오르더라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내내 밀리는 흐름 속에서의 상승이겠지. 시장의 질은 나쁘겠지.

 

시장 주변 대외여건을 제외하면, 이번주는 연휴가 끼어있다 보니 그만큼 불확실성이 작용하는 것 같아.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질지 모른다는 심리적인 부분이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것 같아. 아무래도 연휴가 지나야 괜찮아지던지 하겠지. 조금만 더 참자고.

 

오늘도 수고 많았어.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면서 오늘은 이만 보내주자고.

내일도 잘 부탁할게. 편히 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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